항상 산속에서 봤던 꽃들이지만 달빛의 빛을받아 반짝이는 꽃이 조금은 아름다워보였는지 나는 무릎을 굽히며 꽃을 조금더 자세히 보았다.
오키타 "..어리, 꽃좋아하시나요?"
"음..뭐랄까...산속에서봤던것이 더 멋지긴하지만 뭔가 오늘따라 더 아름다워보여."
그렇게 싱긋웃으면서 말하자 오키타군은 피식웃으면서 나의 옆에서 같이 무릎을 꿇더니 꽃의 잎을 살짝 건드리자 나도 오키타군과 시선을 함께하며 말을 꺼내었다.
"나중에 죽는다면 꽃이 많은곳에 묻히고싶어."
화단에있는 꽃구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