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케 "...너..괜찮은건가?"
부들부들 떨리는 다리를 무리하게 벽을 짚으며 일으켰다. 아무래도 몸상태가 좋지않아 땅바닥에 주저앉고있었는데 신스케씨가 이런 나의 모습을 보자 약한모습을 보이지않겠다는 마음에 괜찮다고 말하였다.
"괜찮아요."
괜찮지않다. 내부가 망가져가고있고 팔은 덜컥거리는것같은기분. 하지만 걱정을 끼치지않기위해 항상 미소를 보이며 괜찮다고 말해왔다. 언제나 그래왔으니까.
신스케 "...두렵다. 항상 그런식으로 또 잃을까봐."
이를 꽈악 물으시더니 벽을 짚고있던 나의 손을 잡아 중심을 잡아주셨다.
혼자 일어설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