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토 "아, 아가씨 어서와."

아부토씨는 우산을 어깨로 툭툭치시면서 피곤하다는듯 인사만하고 스쳐지나가셨다. 항상 나를보면 잠깐 인사나 짧은 말만하시고 지나가시는게 조금 걸리긴하지만.

나는 머리를털어 생각을 잊어버리면서 제독실로 향하였다.
하루사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