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질끈감았다. 이게 나의 최후구나.
그런데 이상하게 아프지가 않다.
눈을 살짝 떠보았다.
익숙한 뒷모습이 보인다.
○○ "..오래 기다렸지?"
"..당신..!! 살아있었..!"
(-) "..지독한년. 아직도 살아있었네."
내가 죽었다고 믿었던 ○○씨가 나의 앞에서 저여자가쏜 총을 막아주었다. 많은것을 물어보고싶었지만 현재 상황으로써는 물어볼수없겠지.
타마 "○○님..!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 "..타마..너..날 배신한거야..!!!"
타마라는 기계가 ○○씨를 데려온것인지 어느샌가 저멀리서 지켜보고있었다. 저 타마라는 기계가 여자를 시간여행을 하도록 도와준것일까.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여자의 대화는 몸으로 대화해야할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