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켜! 비키란말이야!!"

사다하루 "왕!"

사다하루는 내가 좋아서 그러는건지 아니면 나에게 무언가 원한이 있어서 그러는것인지 계속 나에게 달라붙어왔다. 폭염은 쏟아지고 잠이 안오는 열대야인데 어째서 복슬복슬한 털들이 나에게 덮쳐오는것인가!

카구라 "사다하루가 누님을 정말 좋아하는거라해!"

(콰직)

"아..알았으니까 좀 그만하라고해줄래..."

안그래도 이미 다쳐서 아파죽겠는데 사다하루까지 나를 괴롭히니 아픔은 두배가 되었다.
커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