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무이 "........"

이게 몇일째인지 모르겠다. 매일 밤마다 내가 잘시간에 찾아와서는 이렇게 어색한공기를 마시는것이 얼마나 반복되는것일까. 딱히 말할 주제도 없고 상대는 강한자에 굶주린 하루사메 제독인데 이야기할 주제가 있을까보냐! 우선 이 어색한 공기를 바꾸기 위해 용기를 내어 카무이에게 말해보았다.

"..저..점이라도 쳐볼래?"

카무이 "점? 그..미래를 보는것이였나?"

역시 천인이라서 인간의문화를 정확히는 모르는것이 분명하였다. 구체적으로 설명하자 카무이는 갑자기 폭소를하더니 슬슬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카무이 "하하. 난 그런거 별로 안믿는데 말이야. 그래도 이 어색한 공기를 깨기 위해서는 응해야하는거겠지?
"

우선 점을 치기위하여 카무이의 손을 잡았다. 손이 조금은 차가워서 흠칫놀라기는하였으나 점을 치기위해서는 엄청난 집중이 필요하기에 손을 잡고 눈을감았다.

그와 동시에, 내 머릿속에 카무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들이 주마등처럼 빠르게 스쳐지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