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 "왜 그렇게 힘이 없어-.."

"나..힘들어..이제 이렇게 사람들 지키기도 버겁고,다른 또래 애들처럼 예쁜 옷도 입어보고 싶고,학교도 다니고싶은데..내가 이 일을 그만둘수가 없어.."

수십번 수백번 산에 있을때보다 몇십배 몇백배는 많은 힘을 쓰면서 점점 몸과 마음이 너덜너덜해져가는걸로 모잘라 이렇게 카무이에게 하소연을 하게 되버렸다.

카무이 "갑자기 네가 나한테 해줬던 말이 떠오르네-,한 4번째 만났을때였나-?그때 날 보고 이렇게 말했잖아-.힘들면 언제나 기대라고,너도 그래-.비록 내가 너만큼 강하지는 못해도 네가 지키려는걸 같이 지켜줄 의향은 있으니까-♪"

그 말을 듣자 마음이 무너져내렸다.아니 다시 세워지는거 같았다. 카무이의 팔에기대어 그저 암울한표정으로 옷소매를 꼬옥쥐며 파고들자 카무이는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하였다.

카무이 "내가 네게 인간적이라면 너는 내앞에서는 약해주면 되는거잖아-?그러니까 힘들면 나한테 기대-.."
카무이에게 하소연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