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늘 가지고 있던 엄마의 사진을 실수로 지갑을 꺼내다가 떨어트리고 말았다.

카무이 "흐음...(-),네 어머니야-?"

"어..응..이제 안계시지만.."

어두운표정으로 고개를 떨구면서 그립다는듯이 말하자 카무이는 당황한듯 미안하다라고 말해주었다.

카무이 "아..미안해..그나저나..강한 분이구나."

"그건 어떻게 아는거야?"

카무이는 뭔가 골똘히 고민하다가 주먹으로 손바닥을 탁 치며 말하였다.
카무이는 그렇게 말을 한마디 하고 다시 말을 이어갔습니다.

카무이 "강자들에게는 뭔가 다른 눈빛이 있거든 전부 다른 눈동자에 전부 다른 홍채지만 뭐랄까..느껴지는 기백은 하나같이 강렬해."

"아..그렇구나.."

나는 깨달은듯이 얼굴을 끄덕이자 카무이가 갑작스럽게 나의 손을 잡아왔다.

카무이 "그런데 신기한건 넌 그렇지가 않아.나보다 강한 기백의 사람들의 피를 보면 흥분되지만 넌 아니야..기백도 무엇도 느껴지지않아..그냥 넌..내 곁에 있어줘..내가 짐승이 되지않도록.."

카무이가 손을 잡고 고개숙여 부탁하자 평소에는 든든해 보이던 카무이의 어깨가 초라해보였지만 같이 맞잡은 손만큼은 그 어느때보다 따듯했던것같았다.
카무이에게 엄마사진을 보여준다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