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요."

매우깊은 산속이라 함선에서 중간에 내리고 함께 언덕까지 걸었다.그리고 마침내, 엄마가 묻어있는 묘지까지 왔다.
신스케 "....여기서보니 마을전체가 다보이는군."

"엄마는 모두를 지키고 싶어하셨으니, 마을전체를 다 보실수있도록 제가 묻었어요."

나는 피식웃으며 말을하자 신스케씨도 피식웃더니 품안에서 꽃한송이를 꺼내들었다.

신스케 "....넌, 슬프지않은건가? 묘지에와도 눈물한방울 흘리지않는군."

"...울면 나약하다는걸 증명하는거에요, 모두를 지킬려면 난 강해져야해요."

신스케 "...역시 너의 어머니의 신념을 잇는건가.재미있군.잠깐 멀리가있지않겠는가 너의 어머니에게 할말이있어서 말이지.

나는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를 피해주었다.
츤츤거리는 신스케씨에게 싱긋웃어주고는 나는 저기 멀리있는 깊숙한 산속에있다고 가르쳐주자 신스케씨는 함선을 산쪽으로 돌리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