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한 노랫소리가 나의 귀안을 파고든다. 나에게 지금 그 노랫소리들이 중요한게아니라 허리가 끊어질것같이 아프다는것이다. 이제 거의 반바퀴를 돌았는데 얼마나 기다려야하는것일까. 애초에 내가 직접 걷는거라면 몰라도 이렇게 하루종일 의자에있어야하는 고통을 누가 대신 해줬으면..
아이들 "와..! 무녀다 무녀!"
아이들은 순수하게 나를 보면서 인사를하였다. 나도 살짝 웃으면서 손을 흔들어주었으나 그것도 잠시 뿐이였다. 허리가 아파서 신경쓸겨를이없다.
...지금쯤 엄마하고 그녀석들은 뭐하고있을려나.
나도 축제에서 놀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