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카무이와 놀기로하여 신나는 마음에 마루를 뛰어다니고있었다.

물컹 -

"...."

하지만 발 밑에 무언가물컹한게 밟힌것같아 불안해하면서 고개를 밑으로 서서히 돌렸더니 예상했던대로 마요네즈가 처참히 밟혀 나의 발과 마루에 쏟아져있었다.

히지카타 ".............."

운이없게도 히지카타씨가 이 광경을 보시자 나는 놀라며 실수로 그런거라 부정하였다. 그리고 서서히 다가오시더니 손을 드시자 나는 움찔하며 눈을 감았지만 예상외로 발에 어떤 감촉이 느껴졌다.

슬그머니 눈을 떠보니 휴지를 갖고오셔서 마루에 흘린 마요네즈와 발을 닦아주고계셨다.

"으으...죄송해요.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히지카타 "아니까 앞으로 조심해."

히지카타씨가 의외로 상냥하신 구석이 계셨다.
죄송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