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 "너의 역할은 하나야. 아마 부하들이 너를보고서 부들부들 떨걸? 그러니까 너는 그녀석들의 아픈곳을 건드리는거지."
"...그거 조금 찝찝하네. 뭐, 알았어."
그렇게 말하였지만 무언가 하기가 어려웠었다. 확실히 아까 망설임없이 쏘았던 패기는 사라지고 그저 부들부들 떨고있을뿐이였다.
저벅 -
나는 이때다싶어 당당하게 타카스기라는 녀석에게 다가갔고 그 앞을 막아서는 세명이있었으나 나는 얼굴을 평온하게 핀체로 올려다보았다.
마타코 "오...오지마!"
반사이 "이이상 앞으로 못가오."
헨페이타 "제가 말했었죠? 그 아이는 나중에 커서 엄청나질거라고!"
그렇게 두명은 당황하며 나에게 흉기를 내밀었고 한명은 변태같이 하악거리며 말하얐으나 나는 긴토키가 제시했던 딱 한마디로 세명을 제압하였다.
"...날, 다시 죽일거야?"
그렇게 세명이 얼음이되자 나는 툭쳐내었고 타카스기라는 작자에게 다가갔다. 분명 아까는 놀란눈이였으나 지금은 꽤나 기분이 더럽다는얼굴로 나를 내려다보았다.
이걸보고 세명은 정신을 퍼뜩차리고 나에게 달려들려하였으나 다행히 삼인방이 막아주었다.
"...미안하지만, 죽어줘야겠어. 너같은녀석을 죽여달라고 의뢰가 들어왔거든."
나는 등뒤에있던 길다란 장검을 꺼내들었고 녀석의 목을 칠려고하자 남자도 허리춤에있던 칼을 빼내들어 가볍게 막아버렸다.
신스케 "선인의 얼굴로.."
"..잘안들린다구?"
나는 가소롭다는듯 웃으며 다시 빈틈을 노릴려하였으나 갑자기 남자는 무섭게 눈을 치켜뜨면서 고함을질렀다.
신스케 "선인들의 얼굴로 그런 천박한말을 내뱉지말란말이다아아!!!!!!!"
샥 -
순간 흠칫한탓에 공격을 막지못하고 흘려보냈다.
흘려보냈지만 워낙 남자의 목표가 나의 목이였는지 옆으로 피하면서 얼굴이 살짝 스쳐 피가 흐르고있었다.
전에보았던 그 멍청한 삼인방과 믿을수없는사람이 나의 앞에 떡하니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