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려와 이 광경을 본뒤에는 대략 멍해졌었다. 현실이아니겠지 하고 부정해도..내게 돌아왔던것은 욱신거리는 마음의 죄책감이였다.

"...미안해...."

신파치 "...누나.."

말리지않고 카구라의 오빠에게 데려가준것을 후회해봤자 소용이없던것일까. 하지만 다수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먼저 떠난 저녀석에게 눈물을 보이고싶지는 않았다.

".......그만들 울고, 병원으로 데려가자고."

결국 내가 해줄수있는것은 최소한의 예의뿐이였다.
작별 by 사카타 긴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