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욱..."

결국또 다가오기 시작한다.머리는 핑핑돌고 속은 다시 울렁거리기 시작하자 나는 병원에서 진단받은 약을 과다로 복용하기 시작하였다.

오늘의 임무는 과격파 양이지사 소탕.역시 쪽수가 많아서 무리하게 힘을 사용해버린탓일까.

의사 "..내부상태가 안좋으십니다.어떻게 살아오신건지.....지금부터라도 재활치료를 받고 쉬시면 나으실수있으시지만 거부하시면 하루도 장담하실수없는 상황이세요."

"...벌써.."

몸은 점점망가지기 시작하였다.예전보다 상태도 나빠졌고 피가 안나오는날이없었다.역시 최강의 힘에대한 댓가는 이런것인가...

하지만 상관없었다..

[ 지킨다는건 쉬운일이 아니야 우리 딸. 하지만 분명하게 네가 해야할것은 너 스스로 원하는 미래를 만들수있는거야.]

그리고 나는 지금, 그길을 걸어가고있다.모두를 지키는길. 모두가 웃으면서 앞을 나아가는 모습을 볼수있다면...난 그걸로 충분하다.

코에서 피가 나오기 시작했지만 나는 입꼬리를 올렸고 결국 또 휘청거리더니 뒤로 넘어갈려하자 누군가가 나를 잡아주었다.

오키타 "...당신..또......"

의식이 멀어져가자 나는 그대로 눈을감았고 오키타군의 마지막 표정을 볼수있었다.울듯말듯한 그표정은 정말 보기 드물었었는데..
임무수행후 쓰러진다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