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무이! 잘가!"
"응 - 내일도 꼭 오는거야 -"
그렇게 서로의 만남을 다시 기약하며 나는 다시 어둡고 칙칙한 함선안으로 돌아가 아부토에게 잔소리를 들을생각에 한숨이 푹푹 나왔다.그리고 그 갈색사무라이, (-)에게 항상 찝쩍대는것이 마음에들지않기도하니까.
"(-)...보고싶네..방금헤어졌는데말이야 -"
카구라 "정도껏하라해, 바보오빠."
(-)를 그 남정네들이 우글우글거리는곳에 데려다주는 도중에 누군가가 따라붙고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그것이 내 여동생이라는것은 알지못했었다. 요즘 수련을 게을리해 감이 무뎌져서그런걸까.
"...바보동생, 왜 따라붙는거야 -? 너한텐 볼일없어 -"
카구라 "..난있다해 바보오빠. 왜 계속 누님주위를 맴도는것이냐해?"
바보동생이 나에게 거슬린다는듯한 눈빛으로 질문을던져오자 신경쓰지말라는 말투로 대답을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