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 "...벌써 가는거야 -? 조금만더 있다가 가면 안돼 -?"

"미안해 카무이, 내일밤에 또올테니까 너무 서운해하지마.."

카무이는 섭섭하다는 표정을 짓자 나는 왠지 미안해지는 기분이 들었다.

카무이 "그 갈색 사무라이녀석은..항상 너를..그때 처럼 데려가버리는거야..?다신 오지않을까봐 무섭단말이야.."

카무이는 하루사메의 제독이기때문에 누군가에게 어리광을 부릴수도 없었고 부릴 필요도없었다.나를 만나기전까지는 그런감정을 알순없었겠지만 나를 만난후에는 조금은 알아버렸으니..다만 문제는 나에게만 그 감정을 표현한다는것이다.

"카무이, 걱정하지마.난 어디에도 가지않으니까."

나는 카무이의 손을 꼬옥 잡아주었다.

카무이 "응 - 약속하는거야- ? 그렇다면 오늘도 데려다줄게 -"

그렇게 신센구미로 발걸음을 같이하였고, 신센구미앞 정문에서는 늦은시간에 기다리고 있는 오키타군을 볼수있었다.

오키타 "아아! 온건가ㅇ.....당신은왜온거죠?"

오키타군은 내옆에서 손을 꼬옥잡고있는 카무이를 노려보고있었다.역시 처음에 만났을때 별로 상황이 좋지않아서 그런걸까.

"카무이, 난이만 갈게! 내일밤에 또 봐 -"

카무이 "응 - 잘가 -♪"

그렇게 나는 신센구미 안으로 향하였고 오키타군은 먼저 들어가있으라 하였다.
이만가봐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