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S는 괴롭힘당하는거에 매우 약하다고요. 물론 그럴일은 거의 없지만. 그런고로 누님 좀 살려주세요..."

어제 무례했던 행동들을 되새기자 밤새 얼굴이 화끈거려서 잠을 이루지못하였다. 분명 누군가가 보았다면 나는 무녀자리를 박탈당하고 오키타는 에도라는 마을에서 쫓겨날지도몰랐다. 무녀는 더럽혀져서는 안되는 존재이기에 친구, 그 이상은 허락되지않았다.

어제 그런 오키타가 짜증나기도하고 심장이 계속 뛰어서 엎드려 뻗쳐를 시키고있었다. 어제 자기가 무례했다는것을 알았는지 아직도 하고있다는점은 기특하지만.

"앞으로는 그러지마. 너하고 나 둘다 위험해지니까."

기특하다고는하지만 지금 확실히 충고해두지않으면 나중에 이런일이 일어날수있는 확률이 과반수이기에 정색을하면서 말해버렸다. 미안하지만 이렇게 해두지않으면 안돼.
유리검 소고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