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 "..그만해. 나도 참아주는데는 한계가있다고."
항상 원망어린눈빛으로 녀석을 쏘아보았다. 그런 눈빛이 녀석에게 압박이되든말든, 신경쓰지도않았고 그냥 지나다니다가 거슬려서 한대를 후려쳐도 아무말도 하지않았던 녀석이 오늘은 방어를하였다.
카무이 "난 여기서 널 죽일수도있어. 그리고 기회는 얼마든지있었지만 항상 네가 못살게 굴어와도 난 아무말도하지않았어! 그런데..최소한 날 인간적으로 대해달라고..인간은 아니지만..나도..충분히 상처받았단말이야."
녀석의 말에 무언가가 올라오는것같았다. 깊은 마음속에서 뜨거운것이. 도대체 무슨감정인걸까. 동정? 말도안돼. 그럴리가없어. 저녀석은 나의 동족들을 죽인괴물이야.
저녀석이 괴물이면..나는?
울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