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닙니다. 지나가던 메이드입니다."

오키타 "그거나 그거나잖아요!! 여기서 그런간판을들고 뭐하시는거죠?"

오키타군이 기둥앞으로 다가오자나는 부끄러워약간의 눈물을 찔끔흘리며 뒤돌아보았다

"저..전 (-)가 아닙니다! 그냥 지나가는 메이드입니다!"

나는 치마를 살짝 치켜들었고 울듯말듯한 얼굴로 말하며 내가 아니라고 부정하였다.

오키타 "...호오 그렇단말이죠?"

오키타군은 특유의 웃음을 지으면서 주머니를 뒤져 핸드폰을 꺼내더니 나를 찍기시작하였다.

찰칵 - 찰칵 -

"뭐...뭐하는거야! 당장 지워!"

오키타 "확 사진을 인쇄해서 거리에붙이기전에 벗으세요.그리고..."

오키타군은 핸드폰을 나에게 보여주며 말하였다.

오키타 "다시는 그런옷입지마세요. 다른사람들이 다 볼테니."

그런말을하면서 오키타군은 사진으로 몇주동안 저를 조롱하였습니다
오키타군이 놀란듯 나를 쳐다보자 뒤를 돌아보고 간판으로 얼굴을가리며 기둥뒤에 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