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너이녀ㅅ...으아아아!!!!!"

낯선남자는 오키타군의 다리를 계속 밟아대었고 이제 충분하다는듯 고개를 돌렸다.

"당신...감정이라는것도 없는거에요!? 어째서...."

카무이 "사사로운 감정에 휩싸이면 강해지지 못하는건 사실이잖아 - ? 궁금해지긴 했지만..."

"그럼...내가 당신에게 감정을 알려주면되잖아요!!!!"

순간 감정이 격해져서 말이 아무렇게나 나와버렸다. 말을 내뱉은후 남자는 재미있다는듯 나의 머리를 우산으로 내리쳤고, 동시에 의식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카무이 "이정도면 충분해 - 저 꼬맹이는 회복시킨후에 아까 내게 한말을 책임지게 만들어야지 -♪"

오키타 "당신.....꼭 찾아내서 죽여버리겠어어어!!!!"

오키타군의 고함소리에 카무이는 피식웃었고 나를 어깨에 걸치면서 유유히 신센구미안을 빠져나갔다.
그렇게, 나는 낯선남자에게 죽도록 쳐맞고 질질 끌려가고말았다.

오키타군의 다리를 세게치는지 뼈가 부러지는소리가 났고, 그대로 쓰러지고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