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당신과 함께있던 시간이 이렇게 훌쩍 지나갔던가요."

오키타군은 피식웃으면서 하늘을 바라보았다. 나역시 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나갈줄은 몰랐었다. 역시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질않는거겠지.

오키타 "신기해요. 이렇게 길거리를 나란히 걷고있는것도. 당신과함께 숨을 쉬고있는것도."

뭔가 오키타군답지않은말이였다. 항상 나를 괴롭혔던 도s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그저 지금은  순수한 청년처럼 보였달까.

"그런데 지금 어디가는거야?"

오키타 "당신이 이끌었던 장소로요."

내가 이끌었던 장소라면 에도가 한눈에 보이는 그 곳이였겠지. 그곳에서 뭘하려는걸까?

나는 그저 의문을 품은채 오키타군의 뒤를 따라갔다.
오키타군에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