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호센?"

카무이 "역시 알고있네. 너, 정말로 나의 운명을 읽은거야?"

언제까지나 거짓말을 하고있을수는없기때문에 대충넘어가기 위해서 하하 웃으면서 다른질문으로 넘겨버렸다. 너의 그 미래를 알려주기는 싫으니까.

카무이 "..그렇게 싫어한건 아니야. 하지만 맨마지막에 여자와 술에 맛을들였지만 정말 메말라보였어."

카무이의 과거를 읽는 나도 그 호센이라는 야토가 매우 가여워보였다. 결국엔 태양을 사랑했던 가여운사람. 태양은 야토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지. 하지만 그만큼 아름다웠기에 누구보다도 손에 잡고싶었을거야.

호센과 카무이가 약간은 겹쳐보였던게 기분탓은 아니였었다.

다른사람들은 느낄수없겠지만 나는 눈앞에있는 너에게 연민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