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저아이가 했던말이있었다.

"긴토키씨 아빠가 되어주실수 있으세요?"
"아빠처럼 자상하시네요."

그말한마디한마디가 나의마음을 아려왔던것같다.저 아이는 부모를 잘못만나 어려서부터 험한짓을당하고도 잘성장해온 아이다.역시, 저 아이의 피는 속이지 못하는걸까.

그래서 나는 친구로 생각했던 저아이를 부성애의 감정인건지 아니면 다른감정인건지 알수없었지만...아무래도 상관없었다. 저아이의 아빠가 되주기로 하였다.

그래서 밖에나가 놀러가자는 핑계로 나는 저 아이를 에도에있는 입양기관으로 이끌기시작하였다.

"어리..? 긴토키씨, 여기는 어디에요? 여기는 입양기관아닌가요?"

아이는 여기는 왜왔냐는듯 물어보자 나는 싱긋웃으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무릎을 꿇으며 말하였다.

긴토키 "너의 아빠가 되어줄게."

"...네?"

순간 당황해보이는 눈동자의 기색이 보이다가 어느순간부터 얼굴에 홍조가 보이더니 눈이 동그래지기 시작하였다.

"아무리 저라도 갑자기 그렇게말씀하시면 놀란다구요"

긴토키 "크크 ,역시 너도 부끄럼은 타는건가."

그렇게 아이는 나의손을 꼬옥잡고 입양기관쪽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