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센구미가 아닌 낯선걸음, 위험하다.
이런 많은 남자들이 다가오면 난..
"뭐야 둘이잖아?"
"그런데 왜 여자애가 한명이 있지?"
"그딴게 알빠냐?! 계단으로 신센구미 일행들이 내려오고있을테니 얼른 처리하고 가자고!"
주변에 100명은 족히 넘어보이는 양이지사들이 주위를 둘러쌌다.
순간 숨이 가빠오고 몸이 떨려오는게 느껴진다.
또 시작되는건가?
"이봐요, 왜이러는거에요?! 괜찮나요?"
내등뒤에있는 오키타군이 나를 걱정하고있지만 지금 걱정해야할것은 당신이야.
"지금..내가 하는말 잘들어요..최대한멀리 떨어져요."
"에..?그게 무슨.."
"어서!!!"
내가 긴박한듯 소리를 지르자 그는 나에게서 멀리떨어지고 양이지사들과 검을뽑고 싸우고있었다.
생각했던것보다 검에 망설임도 없었고 자세도 좋았다.
저런사람이라면 괜찮겠지.
"이 꼬맹이는 혼자서 뭘하는거야?"
"방심했나? 어서 처리하자구 "
한남자가 나에게 손을대려하자 나는 남자의 팔을 그대로 돌려서 관절을 꺾어버렸다.
"그 더러운손으로 날 만지지마."
"크윽..."
"뭐야, 이 계집애.. 한꺼번에 덤비자!"
..쓰래기 새끼들..
엄청난 크기의 발소리들이 들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