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내가 보기에도, 신스케씨는 우리 엄마를 매우 좋아했던게 분명하다.그래서 나는 한참을 고민한끝에 신스케씨에게 이유를 설명하기 시작하였다.나의 이야기도 조금 담기도 하였다.

신스케 "...."

이야기를 끝내자 신스케씨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지기 시작하고, 조용한 분노란 감정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신스케 "..그 남자는, 감옥에 갇혀있다 했나?"

"네...곧, 사형이에요."

신스케 "나의 주특기가 암살이기도 하다. 금방 다녀오지."

신스케씨가 칼을 차고 밖에 나가는것을 막자 신스케씨는 나에게 되묻기 시작하였다.

신스케 "...어째서 막는것이지? 그 남자는 너의 어머니와 너를 해하였다. 그런데 어째서...!!!"

"그래도, 나의 아빠에요."

아빠라는 말을 내뱉자 신스케씨는 약간 슬픈듯 땅을 내려다보았다.

"...아빠를 죽인다면, 신스케씨를... 미워할지도 몰라요...."

신스케 "...섣불리 행동해서 미안하다."

신스케씨는 저에게 미안하다는말을 반복적으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