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왜 껴야하는건데."

오키타 "춤이나 노래라도 불러보라구요."

갑자기 걸려온전화를 받아보니 주변은 매우 시끄러웠으며 꼬맹이가 말하길 비상사태인데 손이 모자라서 어서와달라고하였다. 뭔가 싸움이 일어났나 싶어 신센구미로와보았지만 신나게 술판을 벌리고있었다.

"..너, 진짜 맞을래? 나 발각되면 위험하단말이야. 이렇게 많이 움직이면 곤란하다고."

히지카타 "그러면서 왜 술병은 잡고있냐."

요즘 속상하고 답답한일들이 많이 막혀있었는데 마침 술들이 이렇게 잔뜩있으니 잘됬다 싶어서 벌컥벌컥들이켰다. 한 5병정도 들이켜도 끄떡없는 나를 보더니 고릴라를 닮은사람이 괜찮냐고 말하였지만 나는 피식 웃어보이면서 자랑스럽게 엄지를 치켜들으며 말해주었다.

"조기교육 받았으니 걱정마세요."

오키타 "호오, 그렇단 말이죠? 그러면.."

콸콸콸 -

꼬맹이는 사악한 눈빛을 보이면서 온갖 술들을 섞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마시라고 탁하며 내놓으자 섞어마시는건 힘들다는 눈빛으로 마셨으나 꼬맹이는 마시라는듯한 눈빛을 보내왔다. 하지만 그때, 긴토키와 카구라가 문을 걷어차면서 화려하게 등장해주었다.
어쩌다 술을 같이 마시게 되다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