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식의 생활은..괜찮은건가..?"
뜬금없는 질문이긴하였다. 하지만...보기싫었다. 몸이 덜컥거리는 꼬맹이의 모습을. 더 이상 아파하는꼴을 보고싶진않았지만 내가 말릴 힘따위는 없었다. 그저, 이녀석의 의견을 따라주는 방법밖에...
(-) "사실...많이 힘들어요. 항상 몸이 아프기도하고 정신적으로 견디기 힘들거든요. 하지만 지금처럼 나약한모습을 모두에게 보여선 안되요. 나는..."
허약하고 창백한 얼굴속에서도 꼬맹이는 무리하게 미소를 지으며 말하였다.
어째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