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까지 왔다는건 또 느껴보고싶다는거 아니야? 걸레같은년."
손이 움직이질않는다.
아빠를 때릴려고 오른손을 들려하지만 오히려 내손은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아빠 "넌 날 해칠수 없어.하나밖에 없는 아빠라는 핑계로 니몸을 구속하고있겠지."
그런말을하면서 더러운손을 내 몸에 손을댈려고할때 입구에서 무언가 부서지는듯한 큰소리가 났따.
긴토키 "아아, 정말 더러운 부모로군."
"..긴토키씨?"
아빠 "..너를보지않았던 세월에 넌 남자를 홀리고 다녔던건가?"
긴토키 "당신말이야.."
긴토키씨는 빠른속도로 아빠에게다가가 동야호를 뽑으며 아빠에게 들이대었다.
긴토키 "자식을 버린 부모의 핑계쯤은 들어보고싶은데."
그의 얼굴에는 나를 대신하는 분노가 새겨져있었다.
아까까지의 그 태연한 얼굴들은 어디에도 찾아볼수없었다.
아빠 "...이런거에 내가 겁을먹을것같나?이 아이는 내딸이야.참견하지는 말라구."
긴토키 "부모라는건 말이다.."
긴토키씨는 동야호로 아빠를 힘껏 내리쳤다.
"크어억!"
아빠는 머리에 정통으로 맞아서 반격도 하지못한체 바로 쓰러지셨지만
긴토키씨는 말을 계속하며 아빠를 계속 내리치고 있었다.
"부모라는건..가족이라는건..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험한일이 있어도 믿고 의히할수있는 버팀목같은 존재인데..넌그저 쓰레기일 뿐이군."
이말을 들었을때 나는 어느새 눈에서 눈물이 흘러내리고있었다.
지금까지 살았던 삶이 너무나도 추하게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기댈수있는사람...그런것은..없었으니까..
긴토키 "..후....저질러버렸군.."
긴토키씨는 아빠를 완전히 죽이지는 않았지만 아직 매가 부족하다는듯 아빠를 내려다보고있었다.
그리고 시선이 나에게 고정되자 긴토키씨는 나에게 와주었다.
긴토키 "이봐 꼬맹이, 괜찮냐? 아픈데는 없고?"
이리저리 살피는 긴토키씨를 보자 나는 다시 심장이 뛰고 있었다.
아빠는 나의말들이 거슬렸는지 몇년전 그때처럼 나를 벽에다가 밀어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