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 "거참..또 길거리에서 주저앉았구나? 요녀석아. 몸관리좀 잘하라구."

긴토키씨가 머리를 긁적이며 누워있는 나를 내려다보자 나는 베시시 웃으면서 괜찮다는듯 신경쓰지말라며 안심을 시켰다.

긴토키 "에휴..지금 일나가봐야하니까. 신파치, 니가 좀 돌봐주고있어. 카구라는 놀러나갔으니 원..오는길에 니 둔소에서 약이라도 챙겨와줄게. 그상태에서 이동은 무리야."

긴토키씨가 약을 챙겨와주겠다는 고마운 일을 해주자 나는 안심하며 그저 천장을 주시하고있었다. 이런 나약한 자신을 자책하면서. 어째서 나는 엄마처럼 강하지 못한것일까?

신파치 "누나, 괜찮아요? 걱정했다구요."

신파치군이 걱정해주자 나는 걱정을 끼쳐서 조금은 미안하긴 했지만 여기까지 데려와주어서 고맙다고 말해주었다. 그러더니 신파치군은 다행이라는듯 미소를 지으면서 대화를 하기 시작하였다.
신파치군은 어쩔줄몰라 안절부절한얼굴로 나를 쳐다보더니 결국에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여 제일 가까운 해결사로 향하기 시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