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답지않게 터무늬없는 실수를 해버렸다. 순찰을 돌던중 우연히 항구쪽에서 신스케씨를 만나  이야기를하다가 이만 갈시간이되어서 신스케씨는 의외로 성실하다며 쓰다듬어주는중, 오키타군이 이장면을 봐버렸다.

오키타 "다...당신옆에 있는 그남자....타카스기 신스케녀석 아닌가요?"

오키타군은 매우 놀란듯 신스케씨를 손가락으로 가르키면서 말하였다.

신스케 "...들켜버렸군."

덥썩-

신스케씨는 나의 목에 칼을 대더니 갑자기 뜬금없는 인질극이 시작되었다.당황스러워하는 나를 보자 신스케씨는 작게 내 귀에 속삭였다.

신스케 "이만 갈테니 또보자구, 작은 선인씨."

그리고 칼을 칼집에 집어넣더니 귀병대 함선안으로 뛰어가기 시작하였다.

오키타 "타카스기 신스케에에에에!!!!!"

쾅 - 쾅 -

오키타군은 바주카포를 들고 신스케씨가 있는 쪽으로 쐈지만, 뿌연 연기만 보일뿐 배는 물론이고 개미 한마리도 보이지않았다.

오키타 "당신....!! 괜찮은건가요!?다친데는 없는거죠...!!!!"

신스케씨와 같이있는걸 들키자 오키타군은 처음에는 걱정해주다 부주의한 내탓이라며 머리를 짓눌렀습니다
신스케씨와 있는걸 들킨다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