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 머리아파."
결국 신센구미에 또낚여버려서 10병정도는마셔 정말로 앞인지 뒤인지 구별이 불가하였던것같다. 꼬맹이 녀석이 데려다준다고 하긴 하였으나 나는 거부하였고 지금은 조금 후회하며 겨우 벽을 짚어가며 힘들게 걸어갔다.
그렇게 힘들게 걸어가 집앞에 도착하기는하였으나 머리가 깨질것같아서 잠시 거리에서 쭈그려 앉았더니 누군가가 나의 앞에 서있었다.
신스케 "..어쩐지 안보인다하였는데. 술이나 마시고있던건가."
"하아..또 너냐.."
나는 머리를 짚으면서 올려다보았고 나의 앞에서 보라색물체가 흐물흐물거리는것 같았다. 하지만 타카스기 신스케라는걸 알았으니 나는 한숨을 쉬면서 오늘은 상대하고싶지않으니 어서 집으로 돌아가겠다며 힘들게 걸었고 그러면서 왠일인지 나를 부축해주었다.
"..뭐야...무슨 속셈인데?"
신스케 "조용히하고 집에서 자도록. 지금 상태로서는 대화도 어려워보이니까."
결국 나는 깔려있던 이불에 던져져 속은 쓰렸지만 바로 잠들었고 일어나보니 녀석은 어디에도 없었다.
술에취하다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