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야ㅌ..."

다시한번 쳐버릴려고하다가 옆에있던 남자가 나의 어깨를 잡아 말리기 시작하였다.

긴토키 "아가씨, 카구라에게 무슨원한이있는지 모르겠지만..손찌검은 너무하지않아?"

"...너무하다고?"

나는 신경질적으로 다시금 어깨를 잡고있던 손을 뿌리쳤고 두눈을 똑바로 남자와 맞추어 한마디한마디 내뱉었다.

"난 얘같은 종족때문에 엄마와 아빠. 동족을 잃었어!!!!!"

긴토키 "흐음.."

뭔가를 알고있다는 눈빛과 나의 종족명을 또박또박말하자 나는 분노가 솟아오르기도하였고 처음보는 여자아이에게 죄책감이 들기도하여 괜히 죄가없는 스낵바의 현관문을 세게 발로 거칠게 차버리며 밖으로 도망쳐버렸다.

쾅 -!!

신파치 "카구라!! 괜찮아!?"

카구라 "...모르겠다해.."

신파치는 멍하니 여자아이가 나간 문을 바라보고있었고 긴토키는 무언가 걸리는게있다는듯 여자아이가 향했던 길을 추적하기 시작했다.
순간적인 혐오감때문에 갑작스럽게 아무짓도 하지않은 여자아이의 뺨을 쳐버렸고 나는 증오스러운듯한 눈빛으로 내려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