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는 맛있는게 많습니까?"

처음꺼낸 말이 이 말이라 조금은 웃겼지만 나는 고개를 끄덕이자 소녀는 그자리에서 바로 일어난뒤 스승님을 쳐다보며 말하였다.

"떠날게요"

"..."

스승님도 황당한듯 하였지만 소녀를 순순히 보내주었다
소녀는 물에 빠져있는 개미를 땅으로 올려주며 나를 보더니 입을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