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밖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않았다. 하지만 분명히 느껴지는것은 엄청나게 고독한 공기가 이 주변을 에워쌌다는것이다. 그 공기가 나를 자극 해오는것같아 마른침을 꿀꺽 삼키고 방문을 열었다.

방문을 여는순간 검은남자라는 존재가 딱 알아볼수 있을정도로 (-)를 찐득하게 포옹하고있었다. 순간 그 장면을 본 나는 화가 치밀어서 동야호로 내려치려고 하였으나 남자의 입 모양을 이해한 순간 기겁하지않을수가 없었다.

?? "네가 건드리면 지금 이 아이는 죽어."

그말이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남자의 교만스러운 눈빛과 (-)를 안고있는 상황에서는 믿을수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나는 치를 떨며 이를 빠득빠득 갈면서 주먹에 손톱자국이 진하게 날정도로 꽉 쥐었지만 지금으로서는 아무 방법이없기에 아무 잘못도없는 문을 세게 닫아버렸다.

미안해 (-). 무능한 나라서.
성큼성큼 발걸음을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