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  "같은 목적을 가진 녀석들끼리도 싸우는데 그게 말이 되는거같아? 그 양이지사라는 온건파와 과격파로 나뉘어서 충돌이 일어난다던데 -"

"어..음....그게 말이야.."

(-)는 당황해서 말을 버벅거리자 나는 피식웃어제꼈다.

카무이 "번지르르한 말로 나를 변화시킬수있을것같아 -?"

"치잇...서로의 관점이 다르니 충돌이 될수밖에 없는거야!"

(-)는 발끈하면서 소리를 지르자 뭔가 재미있었다.항상 땀내나는 남정내들과 예기하다가 갑자기 인간꼬맹이랑 대화를하니 그런것일까.

옛날일이 떠올랐다.나의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있었던시간.가족이라는굴레에 휩싸여 나에게 팔을잃은걸보면 뭔가 화가났고 안타까웠다.저 여자애는 그저 유희가 아니라 정겨운 대화에 대한 그리움일까?

나는 고개를 세차게 흔들고 (-)에게 말하였다.

카무이 "난 니가 재미있어 - 그러니 내가 특별히 살려줄게 -"

"...난 재미없거든!!! 날 돌려보내줘!!!"

조잘조잘 떠들어대자 나의 여동생이 생각이났다.조금은 시끄러웠지만 뭔가 반가운느낌.

카무이 "시끄러워 절벽 꼬맹이 -♪"

"이이......누구는 이렇게되고싶었는줄알아!?"

(-)가 흥분하면서 다가오자 나는 (-)가 키가 작은것을 이용해 팔로 머리를 짓눌렀다.

...재미있어

별로 마음에 와닿지않고 현실성이 떨어지자 나는 재미없다라는 식으로 거만하게 두팔을 머리뒤로 올렸고 다리를 책상에올린뒤 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