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랏..안녕하세요 바다돌이씨!"

항구주변을 요리조리 돌아다니시는 바다돌이씨를 우연히 발견하자 바다돌이씨는 약간 놀란눈빛으로 나를 내려다보더니 반갑다는듯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바다돌이 "하하! 저번에 에일리언을 퇴치해준 꼬마아가씨로군, 우리딸한테 들었다. 그 바보녀석을 조금은 변화시켜주고있다고. 참 고맙네."

바다돌이씨는 그렇게 고맙다는말을 하자, 잠시의 정적이오더니 바다돌이씨가 나에게 무릎을꿇더니 손을 잡으면서 애원해왔다.

바다돌이 "부탁이네! 우리 몹쓸아들과 결혼해주게!"

"...에에?! 네?! 결혼이라뇨?! 너무 빨ㄹ.."

바다돌이 "결혼이 아니면 약혼ㅇ.."

철컥 -

그런데 바다돌이씨의 팔목에 누군가가 수갑을 차게하였다.

오키타 "공무집행방해죄로 체포합니다."

오키타군이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바다돌이씨를 체포하자 바다돌이씨는 가볍게 수갑을 박살내더니, 나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항구에있는 함선을타면서 소리를 질렀다.

바다돌이 "부디 우리 아들을 변화시켜주게!!!"

그렇게 소리를 지르자 아빠의 마음을 조금 알것같아 피식웃자 오키타군은 그저 그런나를 조금 화가난듯이 내려다보았달까.

오키타 "..결혼이라니, 그건 너무하잖아요."
바다돌이씨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