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감이 들지않았다. 얼마남지않았다는 꼬맹이의 한마디가. 항상 웃고있던 꼬맹이의 모습을

"....어리석군."

나는 무심한듯한 말투로 꼬맹이를 상상하며 말하였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않았는지 나도모르게 한숨을 내쉬고 있었던걸까.

"내가 할수있는건 하나도 없는건가...."

꼬맹이가 죽어가는 모습을 보면서도 내가 할수있는건 아무것도없다는것에 무력감을 느꼈다.

무력감이란것에 그저 내가 한심하다고 생각하여 담배연기를 푹푹 내뱉고있었다.
무력감 by 히지카타 토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