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하긴, 키도 땅콩만하면서 머리카락은 허리까지오니까 그렇죠. 쯧."
오키타군이 쯧쯧거리면서 나를 놀리자 입에서 한숨을 푹 내쉬면서 한참을 생각하다가 결국 대담한 결정을 내렸다.
"나, 머리 자를까?"
흠칫.
쯧쯧거리던 오키타군이 순간 멈칫하더니 놀란눈으로 나를 몇초동안 빤히 바라보다가 고개를 저으며 부정하였다.
오키타 "머리자르는것도 나쁘진않지만 전 반대. 왠지 단발이면 이상할것같습니다. 차라리 묶던가.."
"하지만 전투때 머리카락 잡히는일은 싫은걸."
오키타 "..."
몇초동안의 침묵이 이어졌었습니다
머리카락을 너무많이 길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