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무이는 왜 머리를 땋고 다녀?보통 남자들은 머리 자르고 다니는데."
나는 그렇게 말하자 카무이가 땋은 머리를 만지면서 대답하였다.
카무이 "음..이건 야토족 전통 머리거든, 그래서 땋고 다녀.뭐 자르기 귀찮은것도 있지만-♪"
"내가 다른방식으로 땋아줄까?엄마도 머리를 땋기도 했고 엄마한테 수련받을때도 엄마가 묶어줬거든. 묶을줄은알아! 하지만 난 생머리가 좋아서 이러고 다니거든."
카무이 "좋아 - (-)가 묶어준다면야.."
나는 카무이의 주황머리를 땋으면서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다.
"카무이 앉으면 안돼?나 팔이 짧은데.."
카무이 "아,맞다- 알았어-♪"
"카무이 머릿결 좋다..머리 뭘로 감아?카구라도 좋던데"
카무이 "글쎄 - 나는 그냥 비누로 감는걸 -?"
대화를 주고받는 사이 카무이의 머리를 다 땋고 카무이에게 확인해보라고 했더니 카무이의 표정이 굳어지고있었다.
카무이 "..저기 (-),이 상감마마 컷은 뭐야-?"
"아..미안,나 그동안 안땋다보니까 어느새 이렇게 땋아버렸네.."
카무이 "다음부터는 내가 땋을께 네 머리도 땋아줄테니까 나중에 놀러와 -오늘 시간이 늦었으니..데려다줄게 -♪"
카무이는 저와 나갈채비를 한 직후 바로 머리를 풀었습니다...그렇게 못묶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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