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끝이야."

(-) "하! 누구마음대로! 너는 내손으로 갈기갈기 찢어버릴줄알아."

타마에게 모든 이야기를 들었다.

(-)가 원하지않던 미래를 바꾸기 위해 타마의 시간도둑을 이용하였다고. 지금이 1000번째이고 메모리에 한계가와서 마지막 기회라는것을. 999번동안 나를 죽였고, 심지어 나의 주변사람들을 모두 죽여버렸다는것을. 그래서 이번에는 타마가 카무이와 내가 싸우고있을때, 나를 구출하기위하여 하루사메 함선에서 날 데리고 바다속으로 뛰어들었다.

바다속으로 뛰어든뒤 나는 다행히도 살아있을수있었다. 그래서 모든 이야기를 타마에게 듣고 산속에서 약 1년동안의 휴식을 취하니 몸이 전보다는 가벼워진것같은 기분이들었다. 지금 상태라면..

쓰러뜨릴수있어..!

"..지독한 악연을 끝내자."

서로의 얼굴이 닮아 괴로웠던 우리.

이제 여기서 연의 빨간실에 매듭을 짓기로하였다.

꽈악 -

검을 꽈악 쥔채 돌진하였다.
두 여자의 대화는 몸으로 대화해야할것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