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토키 "어..어이..덮밥은 정말 미안했ㅇ.."
"흥."
이렇게 얽히면 복잡해지는것이 많다니까! 엄청나게많이먹는야토와 식성이이상한 아저씨와는 같이 먹는게 아니였어! 게다가 사다하루...진짜 못들어오게 할거야! 그 큰덩치때문에 얼굴이 얼마나 얼얼했는데!
내가 흥이라는소리를하며 눈을감고 다가오는 긴토키를 못본척 스쳐지나가면서 조금은 고소하여 마음속으로는 키득키득거렸다. 평소의 긴토키라면 쫓아왔을텐데 아무소리도 들리지않자 섭섭한마음은 들었었던것같다.
그런데 방심하고있을즈음에.
(꼬옥)
무언가가 뒤에서 나를 안아왔다!?
긴토키 "(-). 얼굴은 괜찮은거지? 응? 너의 얼굴에 스크래치가 난건 아니...으아아악!!"
(퍽퍽)
갑자기 뒤에서 끌어안으니 언제나 예민한나에게는 폭력이 답이라는것밖에는모른다. 무녀와는 잘 맞지모르겠지만 그렇게 희생적인무녀는 거의 없다고! 게다가..
나도 모르게 얼굴을 붉혔다.
덮밥을 쏟은거에대해 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