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무이 "저기 말이야. 내가 아무리 싫다고 해도 그렇게 무섭게 쳐다보지말아줄래?"

녀석의 말은 하나도 내 귀에 들어오지않았다. 오직 녀석의 머리위에있는 저 더듬이가 거슬려서 그런것일뿐. 바람이 불지 않고있는데도 살랑살랑 흔들리는것이 조금 괴기스러워보여 뽑아볼려고 여러차례 시도를하였다.

카무이 "저기, 정말 때리는줄 알았거든? 미안한데 그냥 가만히 냅두면 안될까?"

또 녀석의 말은 무시하고 더듬이와의 사투를 벌였으나 뽑지못하였다.
더듬이를 째려본다 (신청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