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타 "어서 뽑아드세요."
"어..?"
오키타 "어서요!!"
오키타군이 소리를 지르자 나는 빠르게 검을 뽑아들었고 신스케라는 남자를 포획하기 위해 사투가 시작되었다.
챙 - 챙 -
신스케 "애송이들이 제법 쓸만하군."
말은 저렇게하고있지만 매우 당황하고 있을것이다. 순수한 검술에게는 오키타군이나 저 남자에게는 뒤지지만 기술면에서는 누구보다 빠르게 쓰러뜨릴수 있었다.
챙 -
그떄, 남자에게 빈틈이 보이자 오키타군은 남자의 걸굴에 칼이 들이댔고 공격을 막는 그 시점에 틈을 향하여 검기를 날렸다.
"화베기."
촤악 -
눈앞에서 바로 흩날리는 선혈들.
순간 심장의 고동이 크게 뛰었고 엄마의 모습과 나의 모습이 겹쳐보였다.
칼에 살이 베이는 소리와 함께 남자의 옆구리에는 피가 미친듯이 솟구치기 시작하였다.
신스케 "큭큭..크하하하.."
피가 철철나고 있었지만 남자는 여전히 광기를 띈 눈으로 웃고있었다. 마치..우리를 비웃는것처럼.
오키타 "타카스기 신스케, 당신을 체포하죠."
철컹 -
그렇게 남자의 팔에는 수갑이 채워지면서 포획에 성공하였다.
다리에 총알을 맞은 나를 바라보자 오키타군은 미간을 찡그리고 나에게 칼을 뽑아가라는듯한 시늉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