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당신이 왠일입니까 늦잠까지 자고..?"
"어제 잠무처리하느라 4시에 잤거든...훈련은 어떻게 됐어?"
"이미 준비는 끝내놨다구요, 아직 졸려보이는데 더 주무시고 계세요"
"하지만..."
"안자면 제가 옆에서 재워드립니다?"
"으으..내가 무슨 어린애도 아니고..."
"몸은 애입니다 애, 마음도 어린이구요. 어서 가서 주무세요."
그는 허리를 숙이고 내 얼굴을잡더니 이마에 살짝 입맞춤을해왔다.
"일생각은 다 털어버리고 푹 자두라구요,"
늦잠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