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하아..."

몸이 점점 망가지고있다. 항상 그렇다는듯이 숨이 가빠져오고 놀이기구를 탄듯 머리가 빙글빙글 도는것처럼 어지러워지고있기 시작하였다. 역시 최강의 힘을 얻은 댓가는 큰것일까.

털썩 -

"빨리 둔소로 돌아가야하는데..."

서둘러 돌아가서 약을 먹어야하는데 발걸음이 떼어지질않았다. 다리에 점점 힘이풀리고 일어설수조차 없는 상황이되자 정말 얼마 남지 않았다는생각과 절망이 나의 머리를 새까맣게 뒤덮여오기 시작하였다.

그때, 어디선가 낯익은 목소리가 나의 뒤에서 들려오기 시작하였다.

신파치 "누나..?"

이렇게 골목에서 털썩 주저앉아있는 나를보자 놀란듯한 목소리로 누나라는 칭호로 불렀고 발걸음 소리가 나의 곁에 점점 다가왔다.

신파치 "누나!! 괜찮아요? 어떻게.."

신파치군은 어쩔줄몰라 안절부절한얼굴로 나를 쳐다보더니 결국에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하여 제일 가까운 해결사로 향하기 시작하였다.
누나는, 내가 정말 존경하는 사람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