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있어?"
요새 집안의 분위기가 무언가가 바뀌어있는 기분이들었다. 수상하여 밤에도 잠이 오지않기는 하였으나 위험한 일은 일어나지않아 내가 예민해진것같다는 느낌은 들긴들었다. 하지만 그 느낌이 맞았던것인지 새벽의 소음에 일어나 소리가 들리는 뒤쪽으로 들어가보니,
"뭐...야.."
신라족여러명이 쓰러져있었고 남자는 숨이찬듯 헉헉대면서 주저앉아있었다.
"이봐! 어떻게 된거..."
신스케 "신경쓰지마."
남자는 칼을 지팡이처럼쓰면서까지 무리하게 후들후들거리는 다리를 겨우 일으켜세웠다. 셀수없는숫자의 신라족과 신라족이아닌 다른것들이 보이기는하였으나 지금은 남자에대한 의문이들었다.
"...어째서 이런거야? 정말로 날 싫어한다면 그냥 죽게 내버려두.."
써걱 -
금방 쓰러질것같았던 남자가 재빨리 손목을돌려 나의 얼굴을 아슬아슬 스쳤고 앞머리가살짝 잘려나간듯싶었다.
신스케 "내가 말했을텐데. 너는 내가 부순다고."
남자는 그말만하면서 오늘은 무리인듯싶었는지 돌아가버렸다. 남자를 치료해줄수있는 도구들이 있긴하였으나 마음은 내키지않았달까.
나는 그정도로 마음이 넓지않고..뭔가 본능이 나를 막아선것같달까.
확실한것은 남자는 나를 그렇게 싫어하는것같지는않았다.
남자를 보고 놀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