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응? 소고. 잘 기억해봐. 니가 내 이름도 지어줬잖아. 날 지구에 적응시키려고 도와주기도했..."

"시끄러워. 이 변태같은여자야."

이 광경을 보고도 아무렇지도않을수있는 사람이어디있을까. 오로지 나를 제외하고서 이렇게 사람들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버리다니. 이 사람들은 과거에 ○○씨가 힘들게 구해주고싶었던 사람이였었단말이야.

경멸하는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그래!!!! 내가 죽였어!!! 수백번의 시간여행끝에말이야!!! 하하하!! 처음에는 죽이고 죽였지. 그 계집애를 내손으로말이야. 그런데 계속 실패를 거듭하고 약 500번정도되자 흐름이 저절로 그년이 죽는걸로되더라구. 난 널 위해서 시간을 돌려서라도 반복하고, 반복했어!!"

여자는 소매속에서 어디서 구했는지 딱 4발이 들어있는총을 꺼내었다. 이걸로 나를 죽일셈인가..!

"제발 잘 대답해줘..널 죽이고싶지는 않아. 이번이 마지막이란말이야.."

여자는 애원하는듯한 말투로 나에게 총구를 들이밀었다. 하지만 여자의 눈은 이미 맛이가버린상태였다. 내가 알던 ○○씨를 1000번이나 죽인여자인데 용서할수나 있을까?

"너를 사랑할바에는 ○○씨가 있는 곳으로 가는게 낫겠습니다, 멍청한 암퇘지야."

"..그래...그렇다고 놓아줄줄 알았어? 널 시체라도 가지겠어..!!! 하하하!!"

탕 - 탕 - 탕 -

여자는 나의 양다리와 한쪽팔을 가격시켜 움직이지못하도록하였다. 이제 여기서 도망치는것은 무리이겠지. 그리고 더욱 도망치고싶지도 않고.

"..그래도 난 너를 사랑했는데.."

여자는 잠시 망설이는듯 고개를 푹숙였다.

"네가 옆에 있는것만으로도..난 견딜수있었는데..!!!!!""

"닥치고 쏴, 괴물같은년야."

"...소고..!!"

탕 -!!
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