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이 참예뻐의 워드와 이어집니다.)

오키타 "무슨 불길한 소리입니까? 헤어질리가없잖아요."

오키타군이 피식웃으면서 나를 내려다보자 나도 그에맞게 미소를 지어주었다. 그렇게 조금은 긴 산책을 마치고 내려올려하였는데, 옆에있던 오키타군의 손이 미세하게 떨리고있는걸보자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내가 먼저 손을 뻗어 오키타군의 큰 손을잡아주었다.

손을잡는 동시에 오키타군이 나를 약간 놀란듯이 내려다보다가 기분이좋은듯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아무말없이 그저 산길을 내려가고있는데 내가 깨닳은것.

오키타군의 손은 따뜻하구나.

손이 따뜻하다는걸 느끼자 얼굴에는 기분이좋은듯한 홍조가 띄워졌고 심장박동이 증가하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나중에 헤어지더라도 이곳에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