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 "적파권."

콰앙 -!!!!

어느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나는 조금더 다가갔고 놀라운광경을 목격하였다.

흑발머리를 허리까지오게끔 땋고있었던 그저 연약해보이는 여자가 수많은 천인들을 쓰러뜨리고있었던것.

손에서는 무언가 일렁이는 "기"보였고 천인을 치면 저멀리 튕겨나갔다. 화려하고도 우아하게 천인을압도하였고 여유롭다는듯 웃고있었다.

털썩 -

그렇게 여인은 엄청난수의 천인들을 모두 쓰러뜨렸고 승리의미소를보였다.하지만 뭔가 수상한마음에 여인에게 다가갔고 칼집에서 칼을 뽑아들어 다가갔다.

"...넌, 누구냐."

선인 "...어라..?보셨나요?"

조금 놀란표정으로 나를바라보더니 곧이어 씨익웃고서 나에게 말을건냈다.

선인 "양이지사분들이시군요, 전그저 마을에 들어오지못하도록 서성거리는녀석들을 처리한것뿐이에요.그러니 안심해주세요."

그렇게 나는 여인을 빤히 쳐다보았다.솔직히 속마음속에서는 저 여인과 겨뤄보고싶은마음이있었다.아까 손에서 일렁이는 "기"를 보니 무척강한것같았고 나의 힘이 어디까지인지 시험해보고싶었다.

신스케 "적인지아닌지는, 시험해보아야아는것이겠지."

쉬익 -

그렇게 나는 처음보는 여인에게 검을날렸고 여인은 가볍게 막으면서 조금은 당황한듯한 눈빛을보였지만 곧이어 나의 의도를 파악했는지 씨익 웃으면서 말하였다.

선인 "처음보는 여자한테 이렇게 적극적으로 들이대시면 곤란하다구요."

그렇게 조금은 장난스러운 말을하였고, 여인과 나의 격투가 시작되었다.

나는 모두에게 비밀로한채 천막에서 나와 둔영지뒤로 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