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지카타 "...아마, 이번전투는 하루사메녀석들과 귀병대녀석들까지 합세하니..우리 신센구미에서도 사상자가 많이나올것이다. 하지만 싸워라,죽지말아라. 내가 할말은 이것뿐이다."
히지카타씨는 역시나 부장답게 대원들에게 격려와 충고, 사기를 북돋아주고계셨다.벌써 몇일이라는 시간이 지나 이렇게 다가올줄이야.조금은 두려웠지만 상관없었다.그저 마을을 지킨다면..
대원 "출항합니다!"
그렇게 함선은 부웅 떠올르기 시작하였고 뭔가 몸이 뜨는듯한 기분이들자 조금은 철없이 신이났던걸까.어차피 곧 전쟁이 시작될텐데.아무래도 밤이다보니 시야확보도어려웠고 우리 신센구미가 이긴다는 보장도없었다.
하지만 이긴다.이기는것이 목표이자 나의 신념.적을 벤다.함부로 적이라고 말하는것은 솔직히 두려웠다.나라와 소중한것을 잃은 분노를 참지못해 결국 모든것을 부수려는 양이지사들과, 그것을 저지하려 양이지사들을 베어버리는 우리는 과연누가 선이고 악일까?
조금은 망설여져서 그저 잠시후에 피로 물들여질 손을 쳐다보고있었을뿐 그 이외에는 다른 생각따위 할수가 없었다.하지만 그럴여유따위는 없었는지 구름저편에서 귀병대의 함선이 보이기시작하였다.신스케씨를 생각하면 조금은 미안하지만 함선을 가차없이 부수어야했다.
곤도 "설령 죽음이 앞에있더라도 에도를 지키는거다 모두!! 아자!!"
그래.모두가 있는마을, 이손으로 지키는거야.
그렇게 나는 두 입꼬리를 싸악 올리면서 전투에 집중하기로 하였다.
나는 그저 미소를 지으며 뒤에있는 에도를 바라보고있었다.